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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ol34 2020년 June 27일

미 하루 최다 확진에 반등 기대감↓…’스트레스테스트’ 결과로 은행주 급락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털썩 주저앉았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30.05포인트(2.84%) 떨어진 25,015.5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4.71포인트(2.42%) 내린 3,009.0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9.78포인트(2.59%) 떨어진 9,757.22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주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3.3%, S&P 500이 2.9%, 나스닥이 1.9% 각각 하락했다.

미국에서 이날 하루에만 4만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인구가 많은 텍사스·플로리다주 등이 술집과 물놀이 시설의 문을 닫는 등 경제 정상화 조치를 중단하면서 ‘V’자 형태의 조속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제 컨설팅업체 세븐스리포트의 창업자인 톰 에세이는 CNBC 방송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발적으로든 강제적으로든 ‘셧다운’이 다시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경기 반등세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고 말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대형은행들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테스트'(재무건전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3분기까지 자사주 매입 중단과 배당급 지급수준 동결을 명령한 것도 은행주들에 충격파를 던졌다. JP모건체이스는 5.48%, 웰스파고는 7.42%, 골드만삭스는 8.65% 각각 급락했다.

이날 미 상무부가 발표한 5월 소비지출이 전월 대비 8.2% 늘어나 1959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폭의 상승을 기록했으나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셈이다.

반면 안전자산인 미 국채 가격은 올랐다.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3%포인트 떨어진 0.6413%로 6월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채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뉴욕증시 [AP=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처럼 치명적인 변수에 항공업계가 자력으로 버틸 수 있도록 항공업계와 함께 조(兆)원 단위로 ‘공동 기금’을 조성한다. 공제조합 형태로 꾸려질 이 기금은 위기가 닥치면 유동성 공급 자금으로 활용하고, 평시에는 항공기 리스 보증과 정비사 교육, 항공산업 발전에 투자하는 펀드 조성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국내 10개 항공사 최고경영자(CEO)와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항공산업 발전조합’을 설립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등 대형 항공사와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항공, 플라이강원 등 저비용항공사(LCC)에 더해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까지 참여하는 조합 설립이 간담회 화두였다.

11일 오전 인천 중구 운서동 대한항공 정비 격납고에서 정비사들이 A-380 항공기 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토부 관계자는 “지금 당장은 항공사가 자금을 적립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정부의 공적 자금을 ‘시드 머니’로 먼저 투입할 것”이라면서 “항공업계 업황이 회복되면 각 항공사가 적립금을 내도록 해 조(兆)원 단위의 자금을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항공업계에 정부 지원이 아닌 자생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춰야 한다는 공감대가 만들어졌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조합 출범 초반에는 정부가 공적 자금을 투입한다. 정부가 공적 자금을 얼마나 투입할지, 각 항공사가 자금을 얼마씩 적립할지는 아직 논의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매출액이 많은 항공사가 더 많은 자금을 내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지만, 그 외에도 다섯가지 정도의 안이 더 있다”고 말했다.

적립금 기준이 매출액으로 정해지면 매출액이 가장 많은 대한항공이 가장 많은 돈을 내게 된다. 코로나19와 같은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자금을 많이 낸 대한항공이 가장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국토부는 추후 지상조업사도 이 조합에 참여하도록 권유할 방침이다. 또 특정 세력이 자금을 함부로 유용할 수 없게 매년 외부 회계감사를 받도록 공제조합 출범 시 규정에 담을 계획이다.

위기 상황이 아닐 때는 조합이 항공사가 보유한 부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기 리스 지급보증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리스비용은 현재 항공사 영업비용의 약 15%를 차지한다. 특히 LCC는 신용도가 낮아 리스료가 상대적으로 비싼데, 보증을 받게 되면 더 저렴하게 항공기를 대여할 수 있다. 또 펀드를 조성해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과 같은 단거리 드론 택시 등 신 항공 분야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에 투자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가 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에 취약한 항공업계의 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면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업황이 좋을 때는 항공사가 항공기를 추가 구입하거나 사업을 확대하는 등 외형 키우기에만 집중하고, 위기를 대비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항공업계는 코로나19와 같은 글로벌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뿐 아니라 유가, 달러의 움직임에도 영향을 크게 받는다. 유가가 급등하면 유류 비용이 늘어 비행당 이익이 줄어든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원화 가치 하락)해도 항공사는 타격을 입는다. 외화부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부채 규모가 불어나고, 항공유와 항공기 리스 비용, 해외 체류비 등 각종 비용을 달러로 결제하기 때문이다.

항공사에 대한 정부 지원에 국민 여론이 싸늘한 것도 업계가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는 공감대의 배경이다. 항공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이 발표되면 ‘사업이 잘 될 땐 비행기 티켓 가격을 깎아준 적도 없으면서 어려워지니 세금으로 지원을 받으려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익이 날 때 자금을 쌓아두는 기금을 만들어 평상시에는 항공 생태계 발전에 사용하고, 위기에는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라면서 “신규 항공사들의 경우 추후 사업 전개 상황을 보며 공제조합 참여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을 타개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된 가운데, 의무휴업일을 놓고 대형마트들의 불만이 다시 나오고 있다.

대형마트는 정부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돼 매출에 영향을 받은 데 이어 소비 진작을 위한 동행세일 기간에도 의무휴업을 해야 하는 상황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다음 달 12일까지 계속되는 동행세일 기간 중 28일과 다음 달 12일 두 차례 일요일 의무휴업으로 문을 닫는다.

의무휴업일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둘째, 넷째 일요일로 정해져 있다.

대형마트들은 이번 같은 대형 할인 행사에서 초반과 주말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점을 고려할 때 첫 일요일을 비롯해 두 차례 휴무로 매출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대형마트들은 동행세일 정식 시작일을 하루 앞둔 25일 먼저 할인 행사를 시작했는데 행사 상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이마트는 갈치 매출이 지난해 6월 마지막 주 목요일과 비교해 269% 늘었고 상품권이 제공됐던 참외와 가전 상품도 판매가 늘었다. 국산 채소 역시 행사의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롯데마트 역시 한우와 와인, 수산물 등 행사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이런 행사에서는 초반에 매출이 많이 몰리는데 일요일 휴무로 흐름이 끊기면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부가 주도해서 하는 만큼 할인 폭도 확대했고 최소 마진으로 내놓은 상품도 많아 아쉬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대형마트 관계자는 “동행세일은 유통업체뿐 아니라 중소제조업체나 농민들에게도 좋은 기회”라면서 “대형마트에 납품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들의 주말 판매가 줄어드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주말에 쇼핑하기가 편한데 좋은 상품을 싸게 살 기회를 잃는 것인 만큼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주문 배송 역시 의무휴업일인 일요일에는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SSG닷컴 역시 일요일 의무휴업일에는 이마트몰 상품을 배송하지 않는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대상으로 월 2회 의무휴업일을 규정한 유통산업발전법 제정 이후 의무휴업일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대형마트와 재계 단체들은 의무휴업일이 골목상권 보호에 별다른 효과가 없다며 규제 완화를 주장하고 있지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은 오히려 규제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대형마트들은 의무휴업일을 평일로라도 바꿔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의무휴업일 폐지는 법을 개정해야 해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요일 변경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결정하면 가능하다.

세계 최대 확진국 美·브라질 시름 깊어져

NASA 우주비행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찍은 사하라 먼지구름./우주비행사 더그 헐리 트위터 캡처
[서울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확진자 1, 2위 국가인 미국과 브라질이 황사와 메뚜기떼 습격 등 악재까지 겹치며 코로나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발생한 먼지구름이 이르면 주말쯤 확진자 수가 늘고 있는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플로리다주를 비롯해 동부 일대까지 뒤덮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 중반에는 미 북부 지역까지 황사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사하라 먼지구름은 사하라 사막 상공의 건조한 공기층 때문에 매년 발생하는 기상 현상으로, 6월 말부터 8월 중순에 절정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막대한 사막의 먼지를 포함하고 있어 ‘고질라’, ‘괴물’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푸에르토리코 대학 연구진은 CBS 방송에 “밀도와 크기 면에서 5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먼지구름”이라고 말했다.

NBC방송은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사하라 먼지구름은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킨다”면서 “코로나19도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CBS방송도 “대기오염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율과 사망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스턴대학의 그레고리 웰니어스 환경보건학 교수는 “대기오염과 코로나19 사이에 잠재적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호흡기 질환자의 증가는 코로나19로 과부하가 걸린 의료 시스템에 더욱 부담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파워사다리

메뚜기떼./연합뉴스
브라질도 대규모 메뚜기떼가 남부 곡창지대로 밀려오면서 비상대응에 들어갔다.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메뚜기떼가 남부 히우 그란지 두 술주와 산타 카타리나주를 덮치면서 농작물 피해는 물론 전염병 발병 우려가 있다며 ‘식물위생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는 1년간 유효하며, 해당 지역에서 해충 퇴치 계획이 진행되고 피해 농가는 정부로부터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다.

파라과이-아르헨티나 접경지역에서 시작된 메뚜기떼는 거대한 ‘구름’을 형성한 채 브라질 남부지역으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 전문가들은 날씨에 따라 속도에 약간의 차이가 있겠으나 수일 안에 메뚜기떼가 남부지역을 덮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뚜기 떼는 이미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 일부 지역에서 옥수수와 사탕수수 농가에 큰 피해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정부는 농업용 항공기 400여대를 이용해 메뚜기떼를 흩어지게 만드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L당 16.3원 오른 1346.3원이었다./사진=게티이미지전국 휘발윳값이 이달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L당 16.3원 오른 1346.3원이었다.

최고가 주유소는 SK에너지로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L당 15.3원 오른 1355.5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알뜰주유소로 휘발유 판매 가격이 L당 1300원대로 올랐다. 전주 대비 L당 18.2원 상승한 1305.6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쌌으며 전주 대비 L당 11.8원 상승한 1439.5원을 기록했다.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 지역으로 L당 20.2원 오른 1323.3원으로 집계됐다.파워사다리

이 밖에 전국 주유소의 경유 가격은 L당 15.4원 오른 1149.8원이었다.

5월부터 상승세를 탄 국제 유가는 지난주 주춤했다가 다시 상승했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1.4달러 상승한 42.2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며 “다만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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