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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ol34 2020년 July 29일
[톱스타뉴스 김아현]야구는 9회말 2아웃이라고 하던가. 롯데자이언츠 정훈이 28일 경기에서 완벽한 끝내기 홈런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에 한껏 부응했다.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NC다이노스와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회말 2아웃 주자 1,2루 상황에 등장한 선수 정훈이 홈런을 때려냈다.

정훈의 이번 홈런은 3연전의 첫승을 불러왔을 뿐만 아니라 팀내의 분위기도 반전시키며 큰 역할을 했다. 특히나 이날은 사직구장 관중이 코로나19 이후 첫 입장한 날이라 의미는 더 크게 다가왔다.








롯데자이언츠 정훈의 이번 홈런이 ‘드라마’라고 불리는 이유는 따로 있다. 정훈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꾸준히 팀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 그에게도 선수생활에서 ‘아팠던’ 과거가 많이 있어왔다.

정훈은 용마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신고선수로 현대 유니콘스에 내야수로 입단했으나, 1년 만에 방출당했다. 이후 현역에 입대한 이후 2009년 롯데자이언츠에 신고선수로 재입단했다. 2012년부터 조금씩 1군에 모습을 드러냈고, 2015년도에는 타율 3할을 달성하기도.

하지만 정훈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당시 2루수에서 말도 안되는 엄청난 실책을 번복, 이에 용병 앤디번즈를 영입했다. 앤디번즈는 2루수에서 수비를 맡았지만 ‘반짝’ 효과 이후 응원가만 남기며 방출됐다. 2017년 아내 임온지와 결혼 당시 2012년 이후 5년 만에 두 자릿수 경기출장이라는 좌절을 맛보기도.

하지만 2018년 내야가 아닌 외야로 전향, 민병헌의 중견수 백업으로 주로 출전했던 정훈은 이대호가 빠졌을 당시에는 1루에서도 좋은 수비를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2020년 스프링캠프의 MVP로 뽑히는 등 그가 보여준 역전 홈런은 다년간의 피나는 결실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정훈이 속한 롯데자이언츠는 29일 사직구장에서 NC와의 2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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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박명수가 청취자의 사연에 조언을 건넸다.

7월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 개그맨 박영진과 함께 ‘에대박’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결혼한 친구가 결혼압박을 한다. ‘마흔 넘으면 애도 못 낳는다, 남자들도 안 좋아한다’는 말로 스트레스를 준다”고 하자 박명수는 “늦었다는 것도 자기 생각이지 그런 얘기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박영진은 “저희 형수님이 42살인데 어제 출산했다. 전혀 늦은 게 아니다”라며 “출산장려정책은 친구가 아니라 나라가 해야 한다”고 일침했다. 에바는 “그 친구와 연을 끊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청취자는 “‘너 사는 거 보고 결혼 안 하는거야’라고 하라”고 조언했다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8월과 9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개 대회가 타이틀 스폰서 사정으로 취소됐다.

KLPGA는 “8월 20일부터 예정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0’과 8월 27일 예정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한화 클래식 2020’, 그리고 9월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2020’의 대회가 취소됐다”고 29일 발표했다.

KLPGA는 “타이틀 스폰서인 하이원리조트, 한화솔루션, 한성에프아이와 함께 대회 개최에 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스폰서의 사정에 따라 위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박 낸 ‘안다행’ 파일럿, 안정환·이영표 다시 돌아올까
정규 확실한 ‘안다행’, 무엇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나

[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MBC가 파일럿으로 방영한 <안 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는 단 2회 분량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는 파일럿 사상(사실 요즘은 정규 예능 프로그램도 이런 시청률이 쉽지 않다) 8.6%(닐슨 코리아)라는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게 그 증거다.

<안다행>은 아마도 제목에서 느껴지는 뉘앙스로 보나 프로그램 속 비중으로 보나 안정환이라는 예능 대세를 중심에 세워놓은 프로그램이다. 콘셉트는 안정환과 이영표가 자연인 홀로 살고 있는 황도에 들어가 하루를 보낸다는 비교적 단순한 형태를 띠고 있지만, 그 곳에서 톰과 제리 케미를 만들어내는 안정환과 이영표의 티키타카가 다양한 재미를 만들어낸다.

일단 두 사람은 성격이 다르고, 선후배라는 점에서 위계가 분명하며 나아가 과거 함께 2002년 월드컵을 이끈 주역이라는 점에서 공통의 추억이 있다. 선배라 이런 저런 명령을 내리긴 하지만 곱게 자란 듯한 이영표는 특유의 꾀돌이 같은 면모로 이를 슬쩍슬쩍 빗겨가고 그래서 결국 일은 혼자 다 하게 된 안정환이 끊임없이 투덜대는 모습이 웃음을 준다.

그런데 툭탁거리긴 하지만 서로에 대한 끈끈함이 조금씩 느껴지고, 형 동생 하는 그 관계의 케미가 우스우면서도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든다. 여기에 황도라는 공간과 그 곳에서 살고 있는 자연인이 이들에게 부여하는 특별한 이 곳의 삶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섬이나 자연 속에 고립되어 사는 걸 오히려 로망으로 느끼게 된 현 시점에 이런 공간에서 전복과 성게는 물론이고 낚싯대를 던지기만 하면 잡히는 노래미를 자연인 방식으로 구워먹는 모습은 몸과 마음 모두 포만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게다가 월드컵 당시 히딩크와 얽힌 이들만의 이야기들은 의외의 재미를 선사한다. 유독 이영표를 편애했다며 투덜대는 안정환이 자신은 일종의 ‘길들이기’를 당했다는 이야기가 그렇다. 물론 그건 팀워크를 위해 히딩크가 내린 처방이었지만,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모습을 관찰하며 토크를 더하는 김병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를 존경하지만 축구선수로서는 좀 그랬다며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안다행>은 일종의 하이브리드 예능 프로그램의 면면을 보이고 있다. 그것은 완전히 새롭다기보다는 기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의 요소들을 끌어와 이어 붙여 놓은 데서 만들어지는 시너지가 있기 때문이다. 섬으로 들어간다는 거 설정은 <삼시세끼> 어촌편을 떠올리게 하지만 그 곳에 자연인이 산다는 부분은 <나는 자연인이다>가 겹쳐져 있다. 여기에 백토크라는 설정으로 이뤄지는 스튜디오에서의 토크는 흔한 <나 혼자 산다> 식의 관찰카메라의 틀을 가져왔다.

어찌 보면 제 각각 색깔이 다른 프로그램이 얼기설기 엮여져 있는 느낌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안정환은 이걸 하나로 묶어내는 절묘한 힘을 발휘한다. 제대로 된 집도 없어 텐트에서 지내야 하고 전화 한 통 걸기 위해 산 정상에 올라야 하며 한 끼 식사를 위해 입수도 마다하지 않아야 하는 자연인의 삶에 전직 스포츠인 특유의 체력과 적응력을 보이고, 스트라이커로서 한 마디 한 마디를 빵빵 터트리는 골로 연결시킨다.

이영표가 칭찬으로 안정환의 축구스타일을 “싸가지 없는 축구(예측 불가로 창의적이라는 뜻)”라고 했던 것처럼 안정환은 예능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 이영표와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에서의 밀당을 하고 어떤 포인트들이 웃음을 주는 지를 이제는 정확히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그게 아니라면 이제 예능인으로서의 말과 행동이 체화되어 있거나.파워사다리

섬을 떠나며 안정환은 자못 이영표 때문에 힘들었다는 걸 드러내며 다시는 보지 말자고 얘기해 웃음을 주었지만, 바로 그런 지점은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이 어서 정규로 돌아오길 기대하는 이유다. 안정환이 고정으로 출연해 다양한 게스트를 데리고 전국의 자연인을 찾아가 하룻밤을 보내는 그런 이야기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물론 적어도 한 번 정도는 다시 안정환과 이영표가 함께 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지만.FX마진거래

정덕현 칼럼니스트

“절대 당황하지마”
주객전도 집들이
은근히 허당 면모

'바퀴 달린 집' 포스터 / 사진 = tvN 제공
‘바퀴 달린 집’ 포스터 / 사진 = tvN 제공


‘바퀴 달린 집’이 예상치 못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tvN ‘바퀴 달린 집’은 우리나라 최초로 등장한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바퀴 달린 집의 삼형제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그리고 이들과 인연이 있는 게스트들이 등장해 특별한 케미로 매회 힐링과 웃음, 감동을 아우르며 목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다.

“요즘 삼 형제 보는 맛에 본방 사수한다”라는 시청자들의 호평과 더불어 시청률 또한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게스트 아이유와 삼 형제의 패러글라이딩 도전기로 화제를 모은 지난 7회 방송이 가구 시청률 평균 5.1%, 최고 6.1%를 기록한 것.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에 앞으로의 여정을 기대케 하는 ‘바퀴 달린 집’의 유쾌한 반전 매력을 짚어봤다.

#1. 오랜 부부와 친구를 넘나드는, 편안한 형제 케미파워볼사이트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배우 선후배 사이를 넘어 때론 오랜 부부같이, 때론 친구 사이같이 편안한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성동일은 투박한 말투와는 반대로 김희원, 여진구, 게스트의 식사부터 잠자리까지 살뜰히 챙기며 따뜻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에 일조한다. 첫 고정 예능, 첫 캠핑, 첫 텐트 취침 등 유독 처음 도전하는 게 많은 김희원은 작품에서의 강한 이미지와 달리 소탈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어떤 일이든 200%의 열정으로 임하는 막내 여진구는 은근히 허술한 면모로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한다.

예측을 벗어난 캐릭터와 케미로 신선한 재미를 더하고 있는 삼 형제의 활약에 제작진은 “서로 구박하고 지겨워하지만 결국 서로를 위하는 성동일, 김희원은 마치 오랜 부부를 보는 듯하다. 성동일은 여진구를 막내 동생처럼 따뜻하게 챙기고, 김희원은 여진구를 동등한 입장에서 친구처럼 대한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일방적이지 않은 삼 형제의 관계가 시청자들에게도 와 닿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2. 당황하지마! 우당탕탕 주객전도 집들이

‘바퀴 달린 집’의 묘미는 무언가 하나씩 서툰 집주인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이를 보다 못해 직접 나서는 게스트들의 주객전도 집들이 현장이다. 캠핑 고수였던 첫 게스트 라미란은 엉성한 삼 형제를 대신해 그늘막을 설치했고, 공효진은 처음 본 캠핑용 화로대 조립을 이끌었다. 게스트가 집주인인 듯한 상황이 종종 벌어지지만, 삼 형제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도 “절대 당황하지마!”를 외치며 웃는다. 잘 해내지 못해도 매 순간을 열심히 즐기는 삼 형제의 모습이 웃음과 함께 묘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것.

제작진은 “30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로 여진구, 아이유와 호흡을 맞췄던 피오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다. 하루 먼저 바퀴 달린 집에 온 아이유가 피오를 손님으로 대접한다”라고 전해 주객 전도 집들이가 또 한 번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3. 소소한 것에서 느끼는 찐 행복

지난 6회 방송에서 김희원은 이곳저곳으로 집들이를 다니며 시작된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쓰게만 느껴졌던 커피의 매력을 알게 됐고, 평소 잘 먹지 않았던 해산물도 먹게 됐다는 것. 특히 김희원은 “사소한 것에 행복을 느끼는 것 같다. 그늘이 있고, 땅이 평평한 게 행복하다. 바깥으로 나오니 조그마한 것이 다 행복하다”라는 말로 평소에 당연히 여겼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웠다. 그냥 스쳐 지나갈 수 있었던 곳을 소중한 사람과의 특별한 추억이 있는 장소로 만들고, ‘바퀴 달린 집’이 아니었더라면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을 도전을 이어가며 소소한 것에서 큰 행복을 느끼는 삼 형제의 모습이 매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바퀴 달린 집’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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