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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ol34 2020년 August 6일
지난 5일 오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에서 소방 구조대원들이 보트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철원군 제공
지난 5일 오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에서 소방 구조대원들이 보트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철원군 제공


엿새 동안 755㎜의 물 폭탄이 쏟아진 강원도에 비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한탄강이 범람하며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긴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는 6일 오전 물이 모두 빠졌다. 전날 오후 1시쯤 범람했던 한탄천의 수위는 이날 새벽부터 많이 낮아지기 시작했다.

현재 갈말읍 정연리와 동송읍 이길리 마을 주택가에 들어차 있던 물이 대부분 빠졌고, 저지대의 일부 농경지만 침수된 상태다.

전날 생필품과 옷가지만 챙겨 겨우 몸만 피신했던 주민 100여명은 이날 새벽부터 마을로 복귀해 침수됐던 주택의 파손 여부를 살피며 복구에 나섰다. 전날 주민들은 한탄강 지류 하천의 둑이 터지기 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마을 주민들은 “한탄천이 넘치기 전에 모두 빨리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비가 멈추지 않고 계속 오고 있어 복구작업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마을회관과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던 철원군 갈말읍 동막리와 김화읍 생창리, 철원읍 율이리와 대마리 주민 대부분도 이날 자택으로 복귀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철원과 화천, 양구 등 7개 시군에서 54가구 10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철원과 화천, 양구, 인제, 영월, 속초, 원주, 춘천 등 8개 시·군에서 668가구 1227명의 주민이 하천이나 강 범람 등으로 경로당과 체육관 등에 임시 대피했다.

주택 피해는 전파 1채, 반파 2채, 침수 54채 등 57채로 집계됐다. 농경지 265.2㏊와 축사 11동 등 축산 시설도 23곳이 침수되거나 유실됐다.

철도와 도로 등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태백선(영월 입석∼쌍용)과 영동선(영주∼동해)은 토사 유입으로 닷새째 운행이 중단됐다. 국도 15곳과 지방도 16곳 등 도로 31곳에서 토사 유출과 침수 피해가 났다. 이 가운데 29곳은 응급복구를 통해 통행이 재개됐지만,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7번 국도와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464번 지방도는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농경지 피해 면적은 철원 81.3㏊, 영월 40.6㏊ 등 265㏊가 피해를 입었다. 양구와 영월에서 제방이 유실되는 등 하천 17곳도 피해를 봤다. 산사태도 28건이 발생해 산림 2.85㏊가 유실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장흥 755㎜, 양지 680.5㎜, 춘천 신북 554.5㎜, 남이섬 553.5㎜, 화천 사내 534㎜, 양구 해안 516.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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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걸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가 다시금 충격적인 내용의 글을 올리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권민아는 6일 오전 자신의 SNS에 “그냥 털어놓을께요. 아 그전에 팬분들 대중분들 걱정하지마세요 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화보 촬영도 했구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 사진은 최근 FNC관계자 측이랑 카톡하고 벌어진 일”이라며 “빌었다는 그 상대방 언니의 입장문에 관계자분께 빌었다니요?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죠. 보냈다가 확인해볼께 했다가 한참 뒤에 자기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고 하더라구요. 빌려고 온 사람이 눈을 그렇게 뜨고 칼을 찾고 그 말투에 기억이 안난다에 눈은 똑바로 쳐다보고 기억이 안나는게 뭐 사과를 받겠어요..아무튼 정말 FNC관계자 분 카톡보고 진짜 황당해서 또 자살시도 했다가 지금 소속사 매니저 동생이 일찍 달려와서 대학병원에 실려갔었어요. 하도 많이 그어서 이제는 신경선이 다 끊겨서 마취도 안먹히고 실, 바늘 꿰매는 고통 다 겪으면서 진통제를 넣어주시는데 참 의사선생님들 힘들게 만든다..”라고 적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또한 자신을 괴롭힌 주동자로 지목했던 AOA 전 멤버 지민을 다시금 언급하며 “연예계 활동 중단이라는 말이 있던데 잠잠해지면 돌아온다는 건가요. 저는 그 꼴 못봐요. 나는 11년동안 그것보다 넘게 고통 받았잖아요”라며 “소설이라는 말도 올렸다가 매니저가 내리라고 해서 내렸고, 약 먹고 잠도 잘 주무시고 회사는 끝에 그 사람 때문에 힘들다고 했더니 처음엔 정신과 선생님을 붙여주셔서 절 정말 생각해주시나 했어요. 근데 그 선생님 저한데 다른 친구 이야기하고 음 정신과 선생님들 다른 인물의 내용을 말하면 불법아닌가요? 누군가에게는 제 이야기를 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라고 자신의 추측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어 “악착같이 나아서 앞만 보고 살려고 노력할거에요 노력하고 있고 근데 회사도 그렇고 그 상대방 언니도 그렇고 진심 어린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던가여? 저 원래 생각도 없었고 밝았고 긍정적이였고 우울증약 수면제약 대인기피증 사회불안증 없었어요. 하루에 15시간 자던애가 이제는 한시간이면 깨요”라고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권민아는 “유튜브에서 어떤 분이 제 팔목을 보고 민아에게는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씀하신 분이 있는데 제 3자가 보시면 충분히 그러실 수 있어요. 얼마나 이상한 아이 같겠어요”라고 일부의 시선에 공감을 표하면서도 “하지만 전 정말 아주 작은 일부분만 얘기한거구요. 11년째 친한친구한데도 가족한데도 제대로 물론 지금까지두여 말 못 했던거 세상에 말하게 된거는 관심 받고 싶어서 아 물론 관종 맞아요. 하지만 이번일로 뭐 관심? 아니에요 정말 억울하고 분하고 화가나고 잠도 못자고 왜 제가 피해를 계속 보고 있는지 이건 누구에게 털어놔야 하는지 누구에게 이 망가진 나를 보상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저 같은 사람이 없었으면 해서 올리는 거에요”라고 자신이 글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손목을 그어 꿰맨 자국이 선명한 권민아의 손목 사진이 담겨져 있다.

한편 권민아는 최근 지민에게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권민아는 “앞으로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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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권민아 글 전문

그냥 털어놓을께요. 아 그전에 팬분들 대중분들 걱정하지마세요. 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화보 촬영도 했구요 이 사진은 최근 FNC관계자 측이랑 카톡하고 벌어진 일이였어요.

빌었다는 그 상대방 언니의 입장문에 관계자분께 빌었다니요?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죠. 보냈다가 확인해볼께 했다가 한참뒤에 자기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고 하더라구요. 빌려고 온 사람이 눈을 그렇게 뜨고 칼을 찾고 그 말투에 기억이 안난다에 눈은 똑바로 쳐다보고 기억이 안나는게 뭐 사과를 받겠어요 포기지. 아무튼 정말 FNC관계자 분 카톡보고 진짜 황당해서 또 자살시도 했다가 지금 소속사 매니저 동생이 일찍 달려와서 대학병원에 실려갔었어요. 하도 많이 그어서 이제는 신경선이 다 끊겨서 마취도 안먹히고 실, 바늘 꿰매는 고통 다 겪으면서 진통제를 넣어주시는데 참 의사선생님들 힘들게 만든다..

죄책감 들고 내가 뭐가 좋다고 전 매니저 언니는 계속 보호자로 곁에 있어주고..그리고 그 언니 입장문 끝에는 누가 시켰는지 모르겠지만 민아에개라고 했다가 민아에게 라고 사과로 수정을 했더라구요. 우리 집 개한데는 왜 사과를 했더래 연예계 활동 중단이라는 말이 있던데 잠잠해지면 돌아온다는 건가요. 저는 그 꼴 못봐요 나는 11년동안 그것보다 넘게 고통 받았잖아요. 그 와중에 인스타그램 유튜브 다 있던데..아 저는 있는데 왜 그 소리 하냐궁요..저는 적어도 그 언니한데는 거짓말도 내가 받은 고통 절대 아니 뭔지도 모를거에요 떳떳해요. 소설이라는 말도 올렸다가 매니저가 내리라고 해서 내렸고, 약 먹고 잠도 잘 주무시고 에프엔씨 회사는 끝에 그 사람 때문에 힘들다고 했더니 처음엔 정신과 선생님을 붙여주셔서 절 정말 생각해주시나 했어요.

근데 그 선생님 저한데 다른 친구 이야기하고 음 정신과 선생님들 다른 인물의 내용을 말하면 불법아닌가요? 누군가에게는 제 이야기를 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연습생 빚, 내역 계약서문제 정산문제에 대해서 한번도 불만 토론한적 없어요 시키는 대사 있으면 그것만 했었고 정작 시킨 사람은 솔로 이야기 하던데..부모님 불러서 우리 딸 뭐 시켜달라 이런말? 우리 부모님은 처음에 왔어야 할때 말고는 오신적도 없고 저도 부모님도 다른 사람들과 단리 불만 토론 한번 한적 없어요. 스트레스로 수십번 쓰러지고 아직도 쓰러져요. 근데 나을꺼에요. 악착같이 나아서 앞만 보고 살려고 노력할거에요 노력하고 있고 근데 FNC라는 회사도 그렇고 그 상대방 언니도 그렇고 진심어린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던가여? 저 원래 생각도 없었고 밝았고 긍정적이였고 우울증약 수면제약 대인기피증 사회불안증 없었어요 .하루에 15시간 자던애가 이제는 한시간이면 깨요.

모두들 잘 지내시죠? 큰 회사에 저 하나 뭐 신경쓰이시겠어요. 신경쓰이셨으면 연락한번이라도 오셨었겠죠. 저 또라이 저 미친X 이렇게 생각하실까봐 두려워요. 진심어린 사과 타이밍은 어차피 놓쳤고, 이제 저 같은 사람 안나오게 연습생들 소속 가수들 배우들 선배님들 한분 한분 진심으로 생각해주시고 챙겨주세요. 누구때문에 재계약 못한다고 했을때 먼저 뭐가 어떤 상황이고 얼마나 힘든지를 먼저 물어봐주세요. 다음 행사와 광고 때문에ㅇㅇㄱ얘기 먼저 하시지 마시구, 재계약금은 제 정신적 비용이 아니잖니? 라는 회장님 말 맞아요. 옳아요. 그래서 그건 다 드렸고 저는 아직도 사실 많이 힘들어요. 그런데 응원해주시는분들도 많구요. 지금 소속사 식구분들은 저를 사람으로써 먼저 생각해주시거든요. 그래서 많이 힘이되요.

유튜브에서 어떤 분이 제 팔목을 보고 민아에게는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씀하신분이 있는데 제 3자가 보시면 충분히 그러실 수 있어요. 얼마나 이상한 아이 같겠어요. 하지만 전 정말 아주 작은 일부분만 얘기한거구요 11년째 친한친구한데도 가족한데도 제대로 물론 지금까지두여 말 못 했던거 세상에 말하게 된거는 관심 받고 싶어서 아 물론 관종 맞아요. 하지만 이번일로 뭐 관심? 아니에요 정말 억울하고 분하고 화가나고 잠도 못자고 왜 제가 피해를 계속 보고 있는지 이건 누구에게 털어놔야 하는지 누구에게 이 망가진 나를 보상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저 같은 사람이 없었으면 해서 올리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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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가 AOA 멤버들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AOA 활동 시절 지민으로부터 괴롭힘 당했다고 지난달 폭로했던 권민아는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AOA 다른 멤버들과 SNS 관계를 끊게 된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권민아는 지민의 이름을 제외하고는 다른 멤버들은 성만 언급하며 속내를 털어놨다.

권민아는 “멤버들과 왜 언팔을 했는지 물어보시거나 욕을 하시거나 해명을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도 네 말씀해드리겠다”며 “신지민 언니 사건은 다들 아시니까 이해 하실거고 절친 김씨는 저 신씨 언니가 김씨 욕하고 험담처럼 이야기할 때도 동요한 적 한번도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오히려 저는 김씨를 원래 되게 아꼈던 친구였는데 신씨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다가 걱정이 돼서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했었는데 당연히 제가 신씨 언니 때문에 힘들어했던 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되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다”며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다른 김씨 동생은 마지막 다같이 신지민 언니랑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하러 온다고 왔을 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 이라고 묻더라”며 “어려요. 그 친구. 그래서 잔소리를 하든 뭘 하든 냅뒀었고 어린 거 알지만 도무지 그 소리는 뭔 소리인지 모르겠더라. 앞에서는 그 언니 욕. 뒤에서는 그 언니 잘 맞춰주고 저는 이런 모습 물론 어찌보면 사회 생활하는 거지만 잘 못하는 저로서는 진정성이 없어보였고 이해는 못했다”고 했다.

또한 “서 언니는 절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 건 맞지만 그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 없다”고 했다.

이어 “신 친구 그나마 언니에게 왜 기억을 못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 그리고 저 보고도 사과 받을 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하더라”며 “근데 사과를 제대로 해야지 말이죠”라고 했다.

“그냥 제 눈에는 맞아요 누가 방관자라는 단어를 많이 쓰던데 김씨 친구들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제 입장에서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고,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다 끊었다”며 “이 이유를 통해서 이해해달라는 말도 아니고 디엠 보내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제 입장 제 생각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서 적었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일명 ‘스낵컬쳐(Snack Culture : 간삭처럼 짧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만 소비됐던 웹드라마 시장이 다시 요동치고 진화하고 있다. 수천만회의 조회수를 올린 작품 역시 심심치않게 발견할 수 있고, 탄탄한 마니아층을 갖춘 드라마들도 발견할 수 있으니 웹드라마는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셈이다.

최근 웹드라마 시장은 진정 급성장했다. 과거 KBS가 해마다 내놓았던 ‘학교’ 시리즈가 담당했던 ‘신인 등용문’ 역시 웹드라마가 담당하는 시대다. 10대와 20대들의 현실 생활을 비춘 듯 보이던 하이틴 드라마와 캠퍼스 드라마가 웹드라마로 무대를 옮겨오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웹드라마 제작사인 플레이리스트는 2017년 5월 설립한 이후 ‘연플리’ 시리즈부터 ‘에이틴’ 시즌1, 시즌2, 그리고 ‘하지 말라면 더 하고 19’, ‘최고의 엔딩’, ‘인서울’ 시리즈, ‘또 한 번 엔딩’ ‘만찢남녀’, ‘엑스엑스(XX)’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중 ‘엑스엑스’는 MBC와의 협업을 통해 금요일 밤에 방영되기도 할 정도로 웹드라마와 TV 드라마 사이 경계를 허물었다.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한 다수 웹드라마들은 대부분 편당 100만뷰를 훌쩍 넘으며 10대와 20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공개를 앞두고 있는 ‘트웬티 트웬티’ 역시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소재의 대부분은 10대의 현실적인 고민이나 연애 등이다. 화려한 CG(컴퓨터 그래픽)나 장치 등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도 낮다. 여기에 편당 방영 시간도 10여분 정도로 짧은 편이니 접근 역시 용이하다. 웹드라마는 인터넷의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성장한 장르 중 하나다. ‘웹툰’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듯 웹드라마 역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모으며 하위 문화를 벗어나고 있다. 제작자들의 관심 역시 웹드라마로 돌아가고 있다. 이미 메이저 방송사들도 웹드라마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TV-웹 동시 방영”을 제안하는 일 역시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어느 정도 제작비가 필요하기는 하지만, 웹드라마는 TV 드라마에 비해서는 저예산으로 제작되고 있다. 한 시즌을 만들어내는 데 최고 2000만원 정도가 들기도 하고, 여기에 수억까지 규모가 늘어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TV 드라마 한 편을 만들어내는 제작비보단 적다. 반면 TV 드라마에 비해 심의규정 등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광고와 협찬 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

제작비 등 여러 여건 속에서 제작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바로 신인배우다. TV 매체에 얼굴을 비춘 적 없는 신인급 배우들을 적극 기용하며 10대와 20대들에게 현실감을 높이는 것 역시 전략이 되고 있다. 이를 통해 발굴된 신인급 배우들은 이어 출연하게 되는 TV 드라마에서 곧바로 주연급 배역을 꿰차게 되며 시청자들의 눈에 들기도 했다. 최근에는 ‘에이틴’의 주역으로 이름을 알렸던 신예은이나 신승호 등이 TV 드라마 속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고, ‘에이틴’에 등장했던 김동희도 ‘SKY캐슬’에 이어 ‘이태원 클라쓰’, 그리고 넷플릭스 ‘인간수업’ 등에서도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호평을 받았다.

연예 기획사 관계자들은 “신인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제 웹드라마 출연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이라며 “10대 20대들 사이 인지도를 착실히 쌓는다면, TV 매체에 와서도 시청자들의 눈에 빨리 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아이돌 스타들의 연기 도전작으로도 웹드라마 만한 것이 없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이돌로서 갑자기 TV 드라마 속 배역을 맡게 되면 반감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라며 “웹드라마를 통해 연기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고 말했다.

이제는 웹드라마 시청자 연령층도 30대에서 40대까지로 넓어지는 모양새다. 10대 층을 공략했던 ‘에이틴’부터 20대를 공략하겠다는 각오로 나서는 ‘트웬티 트웬티’ 등이 맞춤형 콘텐츠로 준비됐고, 지난해 MBC에서도 방송됐던 ‘엑스엑스’는 30대 여성들의 시청을 독려했다는 점에서 웹드라마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직장 생활과 관련한 웹드라마 역시 속속 등장할 것으로 보여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청률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드라마 시장에서 웹드라마가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토론토 류현진이 6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원정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2-1 승리를 이끌었다.
▲ 토론토 류현진이 6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원정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2-1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마침내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적 후 첫 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1안타 3볼넷 8삼진 무실점 호투하고 2-1 승리를 이끌었다. 토론토 소속으로 처음 맛본 감격이다.

앞선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만을 기록 중이던 류현진은 이날 84개를 던지며 올 시즌 처음으로 5이닝을 채웠다. 낮게 제구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앞세워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애틀랜타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토론토 불펜진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류현진의 첫 승을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올 시즌 4승(5패)째를 기록했다. 반면, 선발투수 션 뉴컴이 4.2이닝 5안타 4삼진 2실점으로 조기강판된 애틀랜타는 5패(8승)째를 안았다.

앞선 2경기 부진을 만회하는 호투였다. 개막전이었던 7월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2이닝 4안타 1홈런 3실점으로 조기강판됐던 류현진은 3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4.1이닝 9안타 1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이야기가 달랐다. 애틀랜타의 우타 일변도 타선을 상대로 호투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트래비스 다노(포수)~애덤 듀발(좌익수)~오스틴 라일리(1루수)~요한 카마고(3루수)~찰리 컬버슨(2루수)~엔더 인샤테(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는데, 좌타자인 인시아테를 제외하면 나머지 타자들은 모두 오른손타자였다.

이와 맞서 토론토는 보 비솃(유격수)~캐번 비지오(2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랜덜 그리척(지명타자)~대니 잰슨(포수)~브랜든 드루리(3루수)~앤서니 앨포드(중견수)가 타순을 이뤘다.파워볼게임

출발부터 산뜻했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아쿠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스완슨 타석 때 견제로 아쿠냐를 잡아냈다. 1볼-2스트라이크에서 류현진이 투구를 한다고 생각한 아쿠냐가 2루로 뛰었는데 류현진이 1루로 공을 뿌렸고, 런다운 플레이로 첫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다.

▲ 토론토 1루수 블라디미르(오른쪽)가 1회말 수비 도중 런다운 플레이로 애틀랜타 아쿠냐를 잡아내고 있다.
▲ 토론토 1루수 블라디미르(오른쪽)가 1회말 수비 도중 런다운 플레이로 애틀랜타 아쿠냐를 잡아내고 있다.

류현진은 이어 스완슨을 시속 145㎞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고, 오수나에게도 129㎞ 바깥쪽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동행복권파워볼

류현진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마치자 토론토 타자들도 힘을 냈다. 1사 후 블라디미르가 가운데 담장을 때리는 중월 2루타를 때려낸 뒤 그리척의 중전안타와 잰슨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류현진은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2회 1사 후 듀발에게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내준 뒤폭투로 2루까지 허용했지만, 라일리와 카마고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실점을 막았다. 이어 3회에도 2사 1루에서 스완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4회에는 호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오수나의 깊은 땅볼을 유격수 비솃이 낚아챈 뒤 정확한 원바운드 송구로 아웃을 잡아냈다. 이어 류현진은 다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듀발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라일리를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하고 4회를 마쳤다.

토론토 5회 추가점을 뽑았다. 2사 후 비솃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인샤테가 슬라이딩으로 처리하려고 했지만, 공이 글러브를 맞고 뒤로 흘렀다. 1루로 나간 비솃은 비지오의 타석 때 2루를 훔쳤고, 이어진 비지오의 우전안타로 홈을 밟았다. 결국 여기에서 뉴컴이 강판되고 조시 톰린이 올라와 추가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의 호투는 5회에도 계속됐다. 카마고를 스탱딩 삼진으로 잡아낸 뒤 컬버슨마저 129㎞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끌어냈다. 8번째 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은 인샤테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해 올 시즌 처음으로 5이닝 승리요건을 채웠다.

5회까지 투구수 84개를 기록한 류현진은 6회 마운드를 내려오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토론토는 이어 올라온 토마스 해치가 7회 듀발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아 2-1로 쫓겼다. 그러나 이후 등판한 라이언 보루키와 조던 로마노, 앤서니 배스가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승리를 지켰다.파워볼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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