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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ol34 2020년 August 7일

추미애 장관 두 번째 검찰 고위 간부 인사..고검장 2명, 검사장 6명 승진
법무부 “우수 형사·공판부 검사들 적극 우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유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유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당분간 자리를 유지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참모로 일한 조남관(24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고검장으로 승진해 윤석열(23기) 검찰총장이 있는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부임한다. 검찰국장 후임은 심재철(27기)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맡는다.

법무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26명의 인사를 오는 11일 자로 냈다. 추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다.

이 지검장은 애초 이번 인사에서 고검장으로 승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으나 유임됐다. 법무부는 “현재 진행중인 주요 현안 사건 처리를 위해 유임시켰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수사권 개혁에 따른 후속 작업을 위해 이정수(26기) 대검 기획조정부장도 유임시켰다.

조 국장 외에 장영수(24기) 서울 서부지검장이 고검장으로 승진해 대구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유임 (서울=연합뉴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됐다. 법무부는 7일 오전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26명의 인사를 오는 11일 자로 내면서 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유임시켰다. 이날 인사는 추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다.      사진은 지난 2월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검장 및 선거 담당 부장검사 회의에 입장하는 이 지검장.[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유임 (서울=연합뉴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유임됐다. 법무부는 7일 오전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26명의 인사를 오는 11일 자로 내면서 이 서울중앙지검장을 유임시켰다. 이날 인사는 추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다. 사진은 지난 2월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지검장 및 선거 담당 부장검사 회의에 입장하는 이 지검장.[연합뉴스 자료사진] hkmpooh@yna.co.kr

조상철(23기) 수원고검장은 서울고검장, 구본선(23기) 대검 차장은 광주고검장, 오인서(23기) 대구고검장은 수원고검장, 박성진(24기) 광주고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으로는 총 6명이 승진했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수사 지휘 라인인 이정현(27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공공형사수사부장을 맡는다. 신성식(27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이철희(27기) 순천지청장은 대검 과학수사부장으로 승진했다.

연수원 28기에서는 처음으로 검사장 3명이 나왔다. 추 장관과 한양대 법학과 동문인 고경순(28기) 서울 서부지검 차장이 여성으로는 역대 네 번째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종근(28기) 서울 남부지검 1차장은 대검 형사부장으로, 김지용(28기) 수원지검 1차장은 서울고검 차장검사로 각각 승진했다.

문찬석(24기) 광주지검장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문 지검장은 지난 2월 대검에서 열린 전국 지검장 회의에서 이성윤 지검장이 윤석열 총장의 지시를 거부한 것을 공개 비판한 인물이다.

고흥(24기) 울산지검장은 인천지검장, 박순철(24기) 의정부지검장은 서울 남부지검장, 여환섭(24기) 대구지검장은 광주지검장, 노정연(25기) 전주지검장은 서울 서부지검장, 이주형(25기) 대검 과학수사부장은 의정부지검장, 조재연(25기) 수원지검장은 대구지검장, 최경규(25기) 청주지검장은 창원지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김관정(26기) 대검 형사부장은 서울동부지검장, 문홍성(26기) 창원지검장은 수원지검장, 노정환(26기) 대검 공판송무부장은 청주지검장, 이수권(26기) 대검 인권부장은 울산지검장, 배용원(27기) 대검 공공형사수사부장은 전주지검장으로 보임한다.

법무부는 “검찰의 중심을 형사·공판부로 이동하기 위해 형사·공판부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온 검사들을 적극 우대했고, 민생과 직결된 형사 분야의 공인 전문검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대전·대구·부산·광주고검 차장검사와 대검 인권부장 등 검사장 자리 5석은 채우지 않았다. 법무부는 “검사장 직급 축소 방향을 유지하면서도 향후 수사권 개혁에 따른 형사사법 시스템의 변화로 대검 인권부의 기능이 효율적으로 개편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사장급에 신규 보임된 검사들에 대해선 “출신 지역과 학교 등을 적절히 반영했다”며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여망을 수용하는 자세, 사회 변화에 대한 공감 능력도 함께 고려했다”고 언급했다.

법무부는 지난 1월 인사 당시 윤석열 총장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이날 보도자료에서 “법률상 규정된 검찰총장의 의견 청취 절차를 투명하고 내실 있게 진행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출근하는 추미애 장관 (과천=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취임 후 두 번째 검사장급 고위 간부 인사를 앞둔 7일 오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경기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0.8.7 chc@yna.co.kr
출근하는 추미애 장관 (과천=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취임 후 두 번째 검사장급 고위 간부 인사를 앞둔 7일 오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경기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회 홈런을 때려낸 후 축하를 받는 오타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오른팔 통증으로 올 시즌 타자에 전념하기로 결정한 오타니 쇼헤이(26·LA 에인절스)가 복귀 신고를 제대로 했다.

오타니는 8월 7일(이하 한국시간)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선 것은 지난 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처음이다.

6일 만에 타자로 나섰지만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시애틀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높은 체인지업을 그대로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 홈런이자 지난달 31일 이후 일주일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올해 홈런 3개를 모두 시애틀 상대로 기록했다.

4회에도 볼넷으로 나가 맥스 스타시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은 오타니는 7회 4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오타니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48에서 0.167로 상승했다.

오타니는 지난 3일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1.2이닝 만에 강판됐다. 이후 오른팔 굴곡근-회내근 염좌 진단을 받은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나서지 않게 됐다. 지명타자로 자주 나서게 된 오타니는 복귀 첫 경기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경기는 에인절스가 시애틀에 6-1로 승리했다. 올 시즌부터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게 된 선발 딜런 번디는 9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완투승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완투승이자 2018년 앤드류 히니 이후 처음 나온 에인절스의 완투승이었다.

18세 신예 김주형은 이븐파 공동 48위로 선전

제이슨 데이 [UPI=연합뉴스]
제이슨 데이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1천1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제이슨 데이(호주)와 브렌던 토드(미국)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데이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0·7천22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5타를 쳤다.

토드와 함께 1타 차 공동 선두가 된 데이는 2015년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패권 탈환 가능성을 부풀렸다.

4언더파로 다른 선수들과 선두 경쟁을 벌이던 데이는 이날 자신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에서 약 2m 버디 퍼트를 넣고 1타 차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역시 5언더파를 친 토드는 지난해 1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선수다.

또 6월 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과 이달 초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모두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는 등 최근 상승세가 돋보인다.

브렌던 토드 [UPI=연합뉴스]
브렌던 토드 [UPI=연합뉴스]

브룩스 켑카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마르틴 카이머(독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이 4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3위다.

켑카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3위를 달리며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켑카는 지난해 US오픈에서도 3연패에 도전했으나 3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일 메이저 대회를 3연패한 것은 1924∼1927년 PGA 챔피언십 월터 헤이건, 1954∼1956년 디오픈 피터 톰슨 등 최근 100년간 두 번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타이거 우즈 [UPI=연합뉴스]
타이거 우즈 [UPI=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68타를 쳐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우즈가 메이저 대회 1라운드에서 68타를 친 것은 2012년 브리티시오픈 67타 이후 이번 대회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또 우즈가 메이저 대회 1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도 2014년 브리티시오픈 69타 이후 6년 만이다.

우즈와 동반 라운드를 벌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48위, 세계 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열리지만 우즈, 매킬로이, 토머스가 한 조가 된 이 그룹에는 기자와 중계 관계자 등 60여 명이 따라다녀 ‘흥행 효과’를 입증했다.

부러진 드라이버를 들고 있는 디섐보 [AP=연합뉴스]
부러진 드라이버를 들고 있는 디섐보 [AP=연합뉴스]

역시 2언더파 68타로 공동 20위에 오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7번 홀 경기 도중 드라이버 헤드 부분이 부러지는 해프닝을 겪었다.

드라이브샷을 날린 뒤 드라이버를 땅에 대고 몸을 숙이는 과정에서 드라이버가 망가졌다.

디섐보는 경기 위원에게 클럽 교체가 가능한지 문의한 뒤 이후 새 드라이버로 경기를 진행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25)가 1언더파 69타, 공동 3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메이저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18)은 이븐파 70타, 공동 48위로 첫날 선전했다.

강성훈(33)도 이븐파 70타로 1라운드를 마쳤고, 안병훈(29)은 2오버파 72타로 공동 90위에 머물렀다.

임성재(22)는 3오버파 73타에 그쳐 100위 밖으로 처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최파타’에 출연한 수의사 나응식, 가수 키썸이 반려견 반려묘 집사들의 고민을 해결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고양이 집사들의 롤모델, 수의사 나응식과 가수 키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응식, 키썸은 냥이, 멍이 집사들의 폭풍 고민을 해소했다.

한 청취자는 “실외 배변을 하는 강아지 때문에 밤에도, 새벽에도 데리고 나가다가 2달 만에 4kg이 빠졌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나응식은 “새로이 배변 교육을 해주면 해결이 가능하다”면서 “강아지의 특성을 이용해야 한다. 강아지는 푹신푹신한 곳에 배변하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펜스 안에 패드를 충분히 깔아주고 그 상황에서 배변, 배뇨를 하도록 하게 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해결 가능성은 얼마나 되냐”라고 물었고, 나응식은 “성공 확률 100%다. 견주 분들이 방법을 잘 모를 뿐이다”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런가 하면 나응식은 장마 때문에 산책을 못 나가 무기력한 반려견에 대한 고민에 “강아지에게 산책의 즐거움은 새로운 냄새를 맡는 것이다. 강아지에게는 후각이 가장 발달한 감각기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면서 “산책을 못 나간다면 집에서 새로운 냄새를 맡게 해주는 것, 노즈워크(냄새를 맡아서 먹이를 찾는 놀이) 등을 활용하면 된다”라고 추천했다.

냥집사들의 고민도 이어졌다. 고양이를 처음 키운다는 초보 집사는 “여름철에 고양이가 너무 더워 보이는데 강아지처럼 털을 밀어줘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나응식은 “강아지들은 털을 밀어주기도 하지만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털을 미는 것보다는 알아서 빠지기 때문에 여름에는 아침, 저녁으로 빗질을 더 많이 해주시는 게 좋다”라고 답했다.

이어 “고양이가 털을 미는 것에 익숙하다면 털을 미는 것도 나쁘진 않다. 그렇지만 고양이의 피부나 근육은 강아지보다 유연하기 때문에 밀다가 상처가 나는 경우가 많아서 유의해야 한다”라고 조언을 덧붙였다.

고양이 집사들을 위한 상식 퀴즈도 이어졌다.

키썸은 집사 상식 퀴즈를 내며 “요즘 플렌테리어가 유행하면서 식물과 고양이를 같이 키우는 분들이 많은데 고양이에게 위협이 되는 식물도 있는데 과연 무엇일까요?”라고 물으면서 보기로 보리 튤립 레몬그라스를 제시했다.

퀴즈를 들은 최화정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감을 전혀 잡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나응식은 튤립을 정답으로 공개하며 “튤립은 백합과의 식물로, 백합과 식물은 고양이에게 다 좋지 않다. 먹었을 때 독성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향기를 맡는 건 상관없다”라고 설명해 최화정, 키썸을 놀라게 했다.

이후 한 청취자는 “카페에 꽃 장식하는 일을 하는데 고양이가 있는 카페에는 백합과 꽃을 두지 않는다”라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나응식, 키썸은 방송 내내 청취자들의 사연에 완벽히 공감하며 반려묘 반려견을 향한 폭풍 사랑을 드러냈다.파워볼사이트

한편 수의사 나응식은 EBS ‘고양이를 부탁해’, 유튜브 ‘냥신TV’를 통해 고양이 집사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 키썸은 반려견 설이와 탕이를 키우고 있는 가요계 대표 멍집사이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한국 고교생들의 흑인 패러디를 맹렬하게 비난한 샘 오취리가 과거 본인은 방송에서 동양인 비하, 이른바 눈찢기 포즈를 선보인 모습이 재조명 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패러디’의 속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본인의 행위 역시 인종차별에 해당하는 자기 모순에 빠지기 때문이다.

샘 오취리는 지난 2015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패널로 출연해 각 나라의 특이한 대회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손으로 눈을 찢는 눈찢기 포즈를 선보였다.

당시 벨기에 대표 줄리안은 “스페인에 얼굴 찌푸리기 대회가 있다”며 “안면근육을 최대한 이용해 최대한 못생긴 얼굴을 만드는 대회다. 영어로 ‘어글리 페이스 토너먼트’라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독일 대표 기욤이 예상 외로 너무 얼굴을 잘 찌그려 모으자 폭소가 터졌다. 독일 대표 다니엘도 진지함을 버리고 도전했지만 제작진에 의해 모자이크 되는 굴욕을 받았다. 제작진은 “외모 1순위 지켜주고 싶었다”고 자막으로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샘 오취리가 손으로 눈을 찢으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만들었다. 안면근육만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는데 손을 눈에 가져가 눈찢기를 했다. MC들도 “저건 너무 세다”며 독일 대표 기욤을 ‘비정상회담’ 얼굴 찌푸리기 대회 최강자로 꼽았다.

샘 오취리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당시 방송에서 안면근육으로만 얼굴을 찌푸리는 대회를 설명하는데 뜬금없이 손을 얼굴에 올려 눈을 찢는 행위를 보여준 이유가 뭘까”라며 “방송에 나오는 유명한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일반인 학생들의 단순 분장쇼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 자체가 과도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 얼굴을 박제하듯 공개하고 글로벌적으로 망신을 준 것은 분명 과도하다”고 비판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샘 오취리를 옹호하며 “당연히 흑인 입장으로서 불쾌할 수 있다”, “우리 나라는 인권 감수성이 너무 떨어진다.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 게 문제이고 지적해준 것일 뿐”이라고 설전을 벌이고 있다.파워볼실시간

앞서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는 흑인 분장을 하고 졸업사진을 촬영한 한국의 고등학생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샘 오취리는 6일 자신의 SNS에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퍼요. 웃기지 않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의정부 고등학교 학생들이 졸업사진 콘셉트로 ‘관짝소년단’을 흉내낸 모습이 담겨있다. 의정부 고등학교는 매년 화제가 된 인물과 이슈를 패러디한 졸업사진으로 화제를 모으는데, 이 학생들은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해 얼굴을 검게 칠하고 흑인 분장을 한 채 관을 들고 졸업 사진을 찍었다.

‘관짝소년단’은 아프리카 가나의 독특한 장례 문화가 ‘밈’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며 나온 말이다. 의정부고 학생들은 이런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것이다.

하지만 샘 오취리는 학생들이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하면서 흑인을 따라 얼굴을 검게 칠하자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다. 오취리는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입니다. 제발 하지 마세요! 문화를 따라 하는 건 알겠는데 굳이 얼굴 색칠까지 해야 돼요? 한국에서 이런 행동들 없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지적하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한 번 같이 이야기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샘 오취리는 영어로 쓴 글에서 더 강하게 비난했다. “사람들은 왜 흑인 분장이 재미없고 불쾌하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할까”라며 “한국에서는 얼굴을 흑인처럼 검게 칠하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사례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너무 많았다. 너무 실망스럽다. 하지만 그것은 전혀 아니다. 나는 흑인 희화화에 매우 반대한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한국 사람들은 다른 문화를 조롱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이 같은 무관심은 한국에서 꼭 멈추어야 한다. 계속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샘 오취리가 해당 비난글을 한국어와 영어 두가지 언어로 쓴 것, 그리고 그 뉘앙스가 차이가 있다는 것도 비판에 올랐다.파워볼실시간

네티즌들은 “한국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면 한글만 써도 되는데 영어로 굳이 쓴 이유는 외국인들의 동조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냐”며 “특히 영어로 쓴 부분은 더 신랄하게 해당 내용을 비판하고 한국의 교육을 무지몽매하다고 꼬집는 단어를 쓴 정황이 있어 당황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에대해 의정부고 관계자는 6일 “단순한 유튜브 패러디일 뿐 인종차별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논란에 당황스러워했다.

한편 샘 오취리는 해당 글이 논란에 오르자 인스타 댓글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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