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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ol34 2020년 August 13일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내 소식에 ‘쇼미’ 작가분들 식겁…” 래퍼 빌스택스(BILL STAX, 본명 신동열)가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에 출사표를 던졌다. 빌스택스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랩 영상을 게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쇼미더머니9’ 참가 소식을 알렸다.

지원 영상은 유튜브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를 불러 모으는 중이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심사위원을 맡아도 될 정도로 굵직한 이력을 자랑하는 래퍼인 빌스택스가 참가자로 ‘쇼미더머니9’에 도전장을 냈다는 사실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빌스택스

빌스택스
빌스택스는 13일 이데일리에 “SNS에 올린 영상은 재미로 만든 것이 아니다”라면서 “실제로 ‘쇼미더머니9’ 참가 지원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깊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단순히 돈과 명예를 좇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빌스택스의 지원 소식은 그가 내뱉은 랩 가사 속 표현처럼 ‘식겁’까지는 아니더라도 제작진 역시 놀랄 만한 일이다. 각종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는 이슈 메이커라는 점 때문이다. 빌스택스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우고 엑스터시·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2018년 불구속 입건돼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SNS 계정 등을 통해 대마초 합법화 운동을 펼쳐 이슈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빌스택스는 “세상을 바꾸는 과정은 기존의 고정관념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를 향한 비판적인 시선이 있을 것이란 걸 이미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인식을 바꾸는 것은 제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피할 수 없는, 가장 먼저 이뤄내야할 중요한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00년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을 시작한 빌스택스는 2004년 솔로 1집을 내고 정식 데뷔했고, 마스터플랜, 지기펠라즈, 부다사운드, 저스트뮤직 등 유명 힙합 크루와 레이블을 거쳤다. 이전 활동명은 바스코였으며 2014년 방영한 ‘쇼머더머니’ 시즌3에 출연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재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가 ‘쇼미더머니9’에 참가자로 등장할 경우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작진이 빌스택스를 방송에 출연시키는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이에 대해 엠넷 관계자는 “현재 참가자 지원모집 기간 중이라 특정 참가자에 대해 확인해드리는 것이 어려운 상태다. 다만 최근 범죄 사실이 있을 경우에는 방송 출연이 어려울 수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빌스택스는 “힙합이라는 장르가 단순히 돈, 여자, 명품 자랑을 하고 상대방을 깎아내리거나 실력만 뽐내는 음악이 아니라 한 개인, 더 나아가 사회, 그리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장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출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예고 없이 방문..고무장갑 끼고 가재도구 세척·배식봉사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 하동으로..내외 모두 수해 현장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의 수해 피해마을에서 고무장갑을 끼고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독자제공) ©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의 수해 피해마을에서 고무장갑을 끼고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독자제공) © 뉴스1

(강원·서울=뉴스1) 최석환 기자,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집중호우로 마을 전체가 물속에 잠겼던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를 방문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지역사회와 주민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이날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 수해 피해 현장으로 달려간 사이, 김 여사는 언론은 물론 마을 주민들에게도 사전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강원도 철원 피해현장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 주민 등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고무장갑을 끼고 수해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지 못한 가정의 빨래와 가재도구 정리 및 세척 작업을 하고, 점심에는 배식봉사에 나섰다.

마을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김 여사의 방문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점심식사를 위해 배식장소로 모인 마을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배식봉사 중인 김 여사를 알아보고는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길리는 한탄강과 철원평야를 끼고 있는 68가구 주민 141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1996년과 1999년에 이어 이번에 세번째로 마을 전체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7년 7월에도 폭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 청주지역을 찾아 가재도구 정리와 세탁물 건조작업 등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등이 구호물품을 전달한 적은 있었으나, 대통령의 부인이 수해현장을 방문해 복구 작업에 직접 힘을 보탠 것은 김 여사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한화 김진욱이 경기 후 환하게 웃고 있다. 2020. 8. 11.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한화 김진욱이 경기 후 환하게 웃고 있다. 2020. 8. 11.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프로 3년차 한화 김진욱(20)은 올해 들어 자신의 첫승, 첫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런데 기념구를 챙기지 못했다. 김진욱은 앞으로 홀드를 기록하면 그 공은 꼭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욱의 첫 승은 팀의 8연패 탈출과 함께 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대구 삼성전에 구원등판해 3회와 4회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2018년 프로데뷔 후 3시즌만에 감격스런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 김범수가 1회에만 6점을 빼앗기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3회 김진욱이 구원등판하며 마운드가 안정됐다. 타선도 3회부터 반격에 나섰다. 결국 한화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12-7로 역전승했다. 올시즌 한화의 한경기 최다득점이었다. 7월 16일 수원 KT전부터 시작된 8연패 사슬을 끊었다. 김진욱의 첫 승이 더 값진 이유다. 그런데 김진욱은 이날 자신의 승리 기념구를 챙기지 못했다.

한화 김진욱. 2020. 7. 17.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한화 김진욱. 2020. 7. 17.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첫 세이브는 11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전에서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4시간 58분 동안 이어진 혈투였다. 연장 12회까지 양팀 합쳐 20명의 투수가 출동한 전면전이었다. 김진욱은 팀이 7-5로 앞선 12회 2사 1루 상황에 등판했다. 한화의 10번째 투수였다. 김진욱은 키움 김하성을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빠른공을 선택했다. 강력한 구위에 김하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끝났다. 김진욱이 길었던 경기의 마침표를 찍은 것.

그런데 이날 기념구는 구원승으로 데뷔 7년만에 승리투수가 된 윤대경에게 돌아갔다. 김진욱은 “(윤)대경이 형이 더 큰 승리니까 가져갔다”라며 “내가 첫승할때 공도 없다. 어디있는지 나도 알고 싶다”라고 멋쩍어했다. 그래서 김진욱의 다음 목표는 기념구 챙기기다. 그는 “홀드 공은 꼭 챙기겠다”라고 눈빛을 반짝였다.

김진욱은 지난해까지 1군 4경기 등판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벌써 8경기에 등판하며 프로선수로서의 이력을 본격적으로 쌓아가고 있다. 기념구를 챙길 상황이 계속 생기는 이유다. 그러나 악몽과 같은 경험도 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대전 NC전에 선발 장시환(6이닝 무실점)에 이어 1-0으로 앞선 7회 등판했다. 그러나 연속안타에 노진혁에게 3점홈런을 헌납하며 승리를 날렸다.

한화 김진욱. 2020. 7. 17.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한화 김진욱. 2020. 7. 17.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주목을 받은 건 다음 상황이다. 더그아웃에서 김진욱은 자신을 자책하며 감정이 북받친 듯 굵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 장면은 중계카메라에 잡히며 전국에 전달됐다. 김진욱은 당시를 회상하며 “장시환 선배는 룸메이트다. 나도 모르게 울음이 나왔다. 분했다. 눈물이 나니까 부끄러웠다. 그래도 프로선수인데. 친구들 놀림도 많이 받았다”라고 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는 김진욱을 크게 자극했다. 그는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빠른공으로만 승부하면 맞을수밖에 없다. 그런 볼카운트에서 변화구(슬라이더)를 던질수 있게 훈련했다”라며 “속구도 코너에 들어가게 던지겠다”라고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성장의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김진욱은 미래의 희망도 덧붙였다. 그는 “동료들이 따를 수 있는 믿음직한 선수가 되고싶다”라고 했다.

김진욱의 롤모델은 돌직구의 사나이 삼성 오승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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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대상 상속재산분할소송 두 번째 재판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난 고(故)구하라 씨의 유족이 친모를 상대로 제기한 상속재산분할소송 두 번째 재판이 열렸다.동행복권파워볼

12일 광주가정법원 가사2부(남해광 부장판사) 심리로 구씨의 친오빠 구호인씨가 친모인 송모씨를 상대로 낸 상속재판분할심판청구 두 번째 심문기일이 열렸다.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구씨 측 증인으로 카라 멤버 강지영씨의 아버지, 구씨와 친자매처럼 지냈던 지인을 포함해 어린 시절 성장 과정을 지켜본 친인척이 출석했다.

구호인씨는 “미성년자인 동생의 가수 데뷔 등의 뒷바라지를 아버지가 다 하셨고 강지영씨 아버지가 이를 증명하는 증인으로 오셨다”며 “구하라법이 언제 생길지 모르지만 저희 사건으로 좋은 판례가 생기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호인 씨는 동생 사망 이후 아버지로부터 상속분과 기여분을 양도 받았으나 구하라씨가 9살 무렵 가출했던 친모가 부동산 매각 대금의 절반을 요구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부양의무를 저버린 친모는 동생의 재산을 상속받을 자격이 없다’며 국회에 입법 청원을 올렸고 소송에서 승소하면 재단을 만들어 동생과 같이 어려운 상황의 아이들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하라법은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폐기됐으나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민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김태진,류지혁, 장영석(왼쪽부터)/OSEN DB

[OSEN=이선호 기자] KIA 내야수 수집이 이번에는 효과를 낼까?

KIA타이거즈는 지난 12일 LG트윈스와의 잠실경기를 마치고 NC다이노스와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셋업맨과 마무리 경험을 갖춘 문경찬과 사이드암 박정수를 내주고 우완 장현식과 전천후 내야수 김태진을 받았다. NC는 시급한 불펜을 보강했고, KIA는 내야수가 절실했다.파워볼게임

트레이드의 결과는 시간이 지나면 드러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KIA는 작년 스토브리그부터 꾸준히 내야보강을 위한 트레이드를 해왔다는 점이다. 장영석과 류지혁에 이어 벌써 세 번째로 트레이드를 통한 내야수 영입이다. 각각 부진과 부상으로 트레이드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

KIA는 작년 시즌을 마치자 키움히어로즈와 외야수 박준태와 현금 2억 원을 주고 장영석을 데려왔다. 3루수 박찬호의 유격수 변신, 김선빈의 2루수 이동으로 생긴 3루 빈자리를 메우려는 트레이드였다. 2019시즌 커리어하이를 찍은 장영석은 제 2의 이범호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장영석은 1군에서 11경기, 37타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수비에서 실수를 범해 5월 16일 1군에서 제외됐다. 6월 4일 1군에 복귀했으나 나흘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장영석은 퓨처스리그에서 2할8푼6리, 4홈런, 18타점을 기록하며 콜업을 기다리고 있다. 3루는 베테랑 나주환의 차지였다. 58경기에 출전하며 200타석 진입을 앞두고 있다. 나주환도 작년 시즌을 마치고 무상 트레이드로 영입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KIA는 지난 6월 우완투수 홍건희를 내주고 류지혁을 전격 영입했다. 류지혁은 공격력과 수비력을 갖췄고,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하는 전천후 내야수였다. 3루수 주전으로 안성맞춤이었다. 더욱이 나이가 26살에 불과했다. 그래서 KIA가 10년짜리 주전 내야수를 얻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나 류지혁은 5경기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저돌적인 주루플레이를 펼치다 오른쪽 허벅지에 탈이 났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으나 지난주 복귀를 위한 실전과정에서 또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출중한 기량은 부상을 완벽하게 치료해야 다시 볼 수 있다.

이번 김태진의 영입은 주전 2루수 김선빈의 계속되는 부상에 대비한 측면이 크다. 김선빈은 올해 세 번째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김태진도 작년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2루와 3루 커버가 가능하다. 타격과 도루 능력 등 공격력을 갖추었다. 타이거즈맨으로 변신한 김태진이 이번에는 트레이드 효과를 제대로 낼 것인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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