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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ol34 2020년 September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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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프리시즌 동안 한껏 재능을 뽐냈다. 올여름 임대설이 있었지만, 잔류에 성공했고 하비 그라시아 감독 아래서 담금질했다. 다가올 2020-21시즌에 주전 경쟁 신호탄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 팀에서 성장해 1군 승격까지 해냈다. 하지만 마르셀리토 토랄 가르시아 감독부터 보로 감독 대행까지 전술에 알맞은 자원이 아니었다. 2019-20시즌 24경기에 출전했지만 대부분 교체였고, 출전 시간은 694분에 불과했다.

여름에 임대설이 돌았던 배경이다. 프랑스, 네덜란드 구단과 연결됐지만, 발렌시아에 이상 기류가 포착됐다. 팀 베테랑을 보내고 대대적인 리빌딩이 시작됐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에게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암시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프리시즌 카스테욘전에서 무릎 부상이 있었다. 우려와 달리 경미했고, 비야레알, 레반테전에 출격했다. 유스로 구성됐던 레반테전에서는 주장 완장까지 팔에 둘렀다. 프리시즌 동안 핵심 선수로 그라시아 감독에게 테스트를 받은 셈이다.

프리시즌 동안 갈고 닦았던 왼발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세컨톱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충실하게 수비 가담도 했다. 카르타헤나와 마지막 경기에서는 골대 앞 혼전 상황에서 수비를 뚫고 마무리 능력까지 보였다.

현지에서는 “이강인은 막시 고메즈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프리시즌 득점 66%가 두 선수 발끝에서 나왔다. 막시 고메즈는 공격적인 스트라이커로 항상 득점 기회를 찾고 침투한다. 반대로 이강인은 넓은 시야로 공격 조율과 화력 지원을 한다. 상호 보완적”이라며 막시 고메즈와 콤비 플레이에 엄지를 세웠다.

‘레반테-emv’는 “개막전 11인에 이강인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더비 매치에 뛰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고, ‘마르카’는 “시즌 내내 필수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프리시즌에 득점을 했고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점쳤다. 14일 레반테전부터 시작되는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선발도 의심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694분 보다 훨씬 많이 뛸 거라는 예상이었다.

이강인의 각오는 남달랐다. 어떤 때보다 영양가있는 프리시즌을 보냈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줬다. 마지막 경기, 마지막 1분까지 총력을 다할 것이다. 매 경기 이겨서 승점 3점을 얻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에서 알 수 있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기자]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에 대한 불신임 서명이 7500건에 달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지난 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바르토메우 회장에 대한 불신임 서명이 7500건에 도달했다. 불신임 투표가 열리는 조건인 1만 6520건의 서명에 절반에 해당한다. 바르토메우 회장의 반대 세력이 주도하는 설문 조사가 시작된지 1주일 만이다.

설문조사 플랫폼 ‘메스 케 우나 모시오’는 빅토르 폰트, 조르티 파레, 루이스 페르난데스 알라 등 차기 회장 선거 후보자들이 이끄는 8개 그룹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단체다. 주 목적은 바르토메우 회장의 불신임 투표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총 1만 6520건의 서명을 받으면 바르토메우 회장 불신임 투표가 진행된다. 유권 소시오의 10% 이상이 참여하고 3분의 2 이상이 불신임에 투표하면 바르토메우 회장은 자리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회장 선거가 열린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지난 2014년 1월 바르셀로나의 4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바르셀로나 스포츠클럽의 농구단을 담당하던 인물이었지만 산드로 로셀 전 회장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회장직에 올랐다. 2014-2015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트레블을 달성하며 바르토메우는 연임에 성공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후 바르셀로나의 수 많은 문제들을 야기한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적 시장에서 연이은 실패, 구단 레전드와 회장 후보들에 대한 비판과 여론 조작 등이 문제가 됐다. 2019-2020시즌엔 트로피를 하나도 따내지 못했고, 메시가 이적을 요청하며 분노는 극에 달했다.파워볼사이트

바르토메우 회장 불신임 서명 운동이 시작된지 불과 1주일이 지났지만 벌써 목표치의 절반을 채웠다. 메시가 잔류를 선언하는 인터뷰에서 “바르토메우가 이끄는 구단 운영진은 재앙 그 자체”라고 비판한 것이 폭발력이 있었다. 구단이 정한 기한은 오는 18일로 약 열흘이 남은 상황이다. 

구단 운영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목표치를 무리 없이 채울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구단은 직접 서명만을 인정하고 있어 변수가 있다. 

여기에 메스 케 우나 모시오의 발기인 측은 서명 웹사이트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컴퓨터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조직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클럽의 구성원으로서 권리를 행사하는 것에 대한 도전”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raul1649@osen.co.kr

[사진] 메스 케 우나 모시오 캡처

[TV체크] ‘아내의맛’ 박은영 “퇴사이유는 유산, 현재 임신 17주차”

박은영이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박은영은 구역질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은영은 계란 프라이를 부치던 중 “나 못하겠어. 계란 냄새가 너무 역하다”며 소파에 몸을 뉘였다. 이후 그는 복통을 호소해 출연진들의 걱정을 받았다.

알고 보니 박은영은 임신 증세로 입덧과 복통을 호소한 것. 그는 “녹화일 기준으로 17주다. 공개를 못했던 게 1월에 유산을 했다. 퇴사를 했던 게 불규칙한 호르몬 때문이었다. 하혈도 했다”고 털어놨다.

남편이 유독 장난스러운 이유도 밝혔다. 박은영은 “유산 후에 착상도 안 돼서 우울해하니까 남편이 너무 겁을 먹었다. 그래서 일부러 나한테 더 밝게 군다. 개구쟁이처럼 대하고 장난도 많이 친다”며 “내가 울었던 기억이 병원에 가면 떠오를까 병원도 옮기자고 제안했다”고 남편의 노고를 설명했다.

이어 “내 책임인 거 같더라. 나이도 많아서. 남편이 병원 가는 걸 무서워한다. 혹시 또 잘못될까 하는 트라우마가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휘재는 “쌍둥이 낳고 1년 만에 임신이 됐는데 떠나보냈다. 계획된 게 아니라 너무 충격이었다”고, 이하정은 “나도 유산됐을 때 너무 많이 울었다”, 박명수는 “의사가 유산 소식을 알려주면서 머리채를 스스로 쥐어뜯더라. 그거 보면서도 너무 맘이 아팠다”고 각자의 슬픔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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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고소영이 ‘집콕’ 육아 근황을 전했다.

고소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점토와 나무젓가락을 활용해 아이스크림을 만든 모습이 담겼고, 수박, 초코, 멜론 등 익숙한 아이스크림들이 연상돼 미소를 자아냈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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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고소영의 아들은 현재 2010년생으로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며, 딸은 2014년생으로 올해 7살이 됐다. 때문에 누리꾼들은 고소영이 이를 7살 딸과 만든 것으로 추측했고, 완성작을 자랑하려 올린 고소영 모습을 흐뭇해했다.

또 고소영도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엄마였다며 ‘집콕’ 육아 일상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15년 전에도 다시는 않는다더니…또 범죄를 저지르면 어떡하냐”
경기도 부천에서 최근 강력사건의 피의자를 붙잡은 부천원미경찰서 형사과 강력계장 손은호(53) 경감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강도혐의로 검거한 30대 A씨를 보고 15년 전 자신이 수사했던 소년범이라는 사실을 직감했기 때문이다. 손 경감은 8일 “A씨는 처음에는 나를 기억하지 못했지만 15년 전 사건을 얘기해줬더니 끝내 고개를 떨구더라”며 씁쓸해했다.

A씨의 사건은 한 달여 전인 지난 7월 2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이날 오후 10시30분쯤 일어난 일이다. 당시 혼자 살고 있던 50대 후반 여성 B씨는 욕실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그러던 순간 욕실 한편에서 웅크리고 숨어있던 한 남성이 나타나 B씨를 위협했다. 이 남성은 B씨가 집에 오기 전 창틀을 뜯고 욕실로 들어가 B씨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이 집에서 B씨가 혼자 사는 걸 알고 있었던 것이다. A씨는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B씨를 위협해 목걸이와 현금 일부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탐문 수사에 들어갔다. 또 주변 폐쇄회로TV(CCTV)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인근 골목 CCTV에서 B씨의 가방을 들고 한 여관으로 들어가는 한 남성을 포착했다. 여관으로 들어간 이 남성은 밖으로 나오질 않았다. 피의자가 여관 투숙객이라는 걸 특정한 경찰은 그의 이름을 알아냈다. 세탁소에 맡겼던 세탁물에 달린 이름표를 통해서다. 당시 손 경감은 이를 보자마자 동명이인인 15년 전 자신이 잡았었던 소년범을 떠올렸다. 두 사람이 동일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손 경감의 의심은 확신으로 변했다. 추가 CCTV를 통해 이 남성의 얼굴을 확인하고 나서다.


15년 전 소년범이 30대 돼 눈 앞에

경찰.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경찰.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15년 전인 2005년. ‘업둥이(집 앞에 버려진 아이)’로 자라 마음에 상처가 깊었던 A씨. 당시 10대 중후반이었던 그는 가출 후 100여건 넘는 절도를 저지르며 방황하고 있었다. 당시 부천소사서에서 근무 중이던 손 경감은 그를 붙잡은 후 그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A씨는 “양부모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손 경감 등 경찰은 그의 부모도 찾아주면서 교화를 위해 노력했다. 경찰 덕분에 다시 만나게 된 A씨와 부모는 다신 이별이 없을 거라고 입을 모았다. 부모는 “우리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고, A씨는 “다시는 이런 짓을 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의 부모는 정성스레 A씨의 옥바라지도 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러나 A씨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손 경감과 A씨가 15년 만에 경찰서에서 재회했다. 10대였던 A씨는 30대 후반이 돼 있었다. 처음에 A씨는 손 경감을 못 알아봤다고 한다. “우리가 부모님까지 찾아줬었는데 기억이 안 나냐”는 말에 그제야 과거를 떠올렸다고 한다. A씨는 이번에도 15년 전처럼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도 그렇게 말해놓고 또 범죄를 저지르면 어떡하냐”는 손 경감 말에 A씨는 고개를 떨구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A씨는 해당 혐의를 인정했고, 경찰은 그를 강도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손 경감은 “이런 사례가 꽤 많다”며 “나이가 어린 친구들은 선도되는 경우도 많지만, 재범률이 높은 편이다.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이 든다. 이번에는 달라야 할 텐데…”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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