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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ol34 2020년 September 18일

예비역 중장 출신으로 비례 당선
박지만·박찬주와 육사 37기 동기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조로남불’이 올해 ‘추로남불’로 진화돼 국민의 절망감은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대정부질문 마무리 발언
정치권을 넘어 사회를 집어삼킨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의 병역 의혹 관련해 추 장관 가족 못지않게 주목을 받는 인물은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일 겁니다. 예비역 육군 중장으로 35년 동안 군 생활을 했던 신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배지를 달았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신 의원은 다년 간의 군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연일 ‘익명의 제보’를 꺼내 들고 추 장관을 향한 공격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이번 사건을 ‘엄마 찬스’라고 표현하면서 “제2의 조국사태”로 규정하기도 했습니다.

연일 秋 아들 군 자료 공개하면서 의혹 불지펴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 의원은 추 장관 아들이 2017년 카투사 복무 당시 무릎 수술을 이유로 쓴 병가가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추 장관이 ‘권력’을 이용해 아들의 군 생활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것이 그의 입장입니다.

신 의원은 앞서 관련 사안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이 ‘추미애 의원 보좌관이라는 인물이 서씨 부대에 전화를 걸어 휴가 연장을 요청했다’는 관련자의 진술을 확보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어요. 추 장관과 검찰의 부인에도 신 의원은 서씨가 근무했던 부대 행정지원장교가 이를 인정하는 발언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죠.

또 서씨를 평창 동계 올림픽 통역병으로 선발해달라거나 자대를 의정부서 서울 용산으로 옮겨달라는 ‘청탁’이 있었다고도 주장했어요. 이달 16일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서씨 휴가 연장과 관련해 어떤 여자로부터 (국방부 민원실로) 전화가 왔다”며 제보를 근거로 밝혔죠. 상담일지에 기록된 신상정보는 추 장관의 남편이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추미애 측 “무책임한 폭로” 선 긋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정부과천청사를 나서고 있다.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정부과천청사를 나서고 있다. 뉴스1
추 장관 아들 변호인은 관련 폭로를 이어가는 신 의원을 향해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이용한 비겁한 정치공세”라고 반박하고 있어요. 여권 역시 적극적으로 엄호했습니다.

서씨의 휴가 연장은 카투사 규정에 따라 문제가 없었고, 이외 군 생활 전반으로 번진 특혜 폭로도 사실무근이라는 겁니다. 신 의원의 폭로를 근거로 많은 언론은 추미애 보좌관과 해당 부대 장교의 녹취록이 공개된 것처럼 보도했지만, 이는 신 의원 보좌관과 부대 장교의 녹취록으로 밝혀지기도 했어요.

특히 신 의원에게 통역병 선발 및 부대 배치 압력이나 추 장관 가족을 따로 앉혀놓고 청탁 관련 교육을 했다고 제보한 인물(당시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 A 예비역 대령)은 신 의원이 3사단장이던 시절 참모장을 지낸 최측근으로 알려지며 진실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신 의원은 3개월 남짓 같이 일했을 뿐이며 사적인 친분도, 연락처도 없다며 반박했는데요. A예비역 대령은 이후 청탁 관련 교육이 추 장관 가족이 아닌 전체 가족 대상이였다고 해명하기도 했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가족이 국방부에 전화한 게 청탁이라면 동사무소에 전화한 모든 것이 청탁(윤건영 의원)”이라고 추 장관을 옹호하며 야권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동생’ 육사 동기… 태극기 집회 참석도
8월 27일 오후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위치한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별관. 뉴스1

8월 27일 오후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위치한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별관. 뉴스1
평생을 군인으로 살아온 신 의원이 정치에 투신, 추 장관 아들의 병역 의혹 제기에 선봉에 서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신 의원은 1981년 육군사관학교(37기)를 졸업해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동기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인 지만씨와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있죠. 신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합동참모본부의 핵심 보직인 작전본부장, 합참차장에 임명되는 등 승승장구했고, 당시 언론에는 ‘박지만 동기생’ 전성시대라는 표현이 등장하기도 했어요.

2016년 전역한 신 의원은 같은 해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지만 당선권에 들지 못해 고배를 마셨고,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뒤 탈당했습니다. 이어 바른미래당 등을 거쳐 4년 뒤인 올해 4ㆍ15 총선을 앞두고 재수에 나서 미래한국당으로부터 당선권인 비례 8번을 받아 당선됐죠.

평소 “군 기강이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는 소신의 신 의원은 추 장관의 아들 의혹에 대해서도 당리당략이 아닌 국방의 의무를 제대로 지키려는 차원이라고 칼날을 벼르고 있어요.

하지만 추 장관 측이나 여권에서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맞서고 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신 의원이 지난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태극기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언급한 사실을 문제 삼기도 합니다.

초선 비례의원이 건드린 ‘병역 문제’라는 국민의 역린은 과연 5선 의원 출신의 현직 법무부 장관이라는 여권의 거물을 거꾸러뜨릴 수 있을까요. 아니면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까요.

당분간 진실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미씽: 그들이 있었다’ 송건희가 극중 캐릭터처럼 진중한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이중 송건희는 카페 하와이의 주인 ‘토마스 차’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송건희는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한 뒤 “처음 토마스를 준비할 때부터 깊은 사연과 신비로움을 가진 인물이라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했고 걱정도 많이 했다. 앞으로 벌어지는 흥미로운 사건들과 그 사건 안 토마스에 주목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2막에서 담길 토마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극중 송건희는 카페 하와이를 운영하고, 오랫동안 두온마을에 머물고 있다는 점 외에 크게 밝혀진 바가 없다. 이에 송건희는 “토마스에게 카페 하와이는 살아생전 이루지 못한 꿈이었다”며 깜짝 스포일러를 전해 과연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극 중 송건희는 실종된 망자가 사는 두온마을의 이장 같은 존재.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막내이다. 이에 대해 송건희는 “촬영장에선 실제 막내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웃음). 촬영 들어가기 전까지 막내로 있다가 실제 촬영이 이뤄지면 가장 맏어른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선배님들도 저를 그런 시선으로 너그러이 바라봐 주셔서 더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됐다”고 전한 뒤 “소소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허준호 선배님과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었는데 토마스 앞에서 다리를 못 꼬겠다고 얘기하셨던 게 생각난다”고 전해 웃음을 터트렸다.

나아가 그는 “선배님들과의 호흡은 정말 좋다. 늘 제가 어떤 걸 준비하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응원해주시고 다 받아 주시고, 아쉬운 부분들이 있으면 진심 어린 조언도 해주신다. 여러 번 리허설을 하면서 장면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들이 행복하고 정말 좋다. 이제는 선배님들과의 호흡과 친밀도도 쌓여 재미있는 농담도 주고받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친밀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극중 두온마을은 실종된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송건희는 “아무래도 여나의 사연이 가장 안타까웠던 것 같다. 가장 행복한 순간을 앞두고 두온마을에 오게 된 여나에게 마음이 아프고 뭉클했다. 저처럼 이루지 못한 꿈이 한으로 남을까봐. 어쩔 수 없는 현실을 애써 부정하려는 여나의 모습에 더 마음이 쓰이고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방송에 나오진 않았지만 앞으로 보여질 장미, 범수, 준수의 이야기도 꼭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향후 밝혀질 두온마을 주민들의 사연에 궁금증을 높이게 했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오는 19일~20일 방송은 휴방한다. 이에 19일에는 영화 ‘타짜3’, 20일에는 영화 ‘아쿠아맨’이 대체 편성된다. 또한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 1-6화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은 토마스 역의 송건희 인터뷰 전문.

Q1. 토마스 캐릭터 호평.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처음 토마스를 준비할 때부터 깊은 사연과 신비로움을 가진 인물이라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했고 걱정도 많이 했다. 앞으로 벌어지는 흥미로운 사건들과 그 사건 안 토마스에 주목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Q2. 베일 싸인 토마스 캐릭터 깨알 스포 한 마디.

토마스에게 카페 하와이는 살아생전 이루지 못한 꿈이였다 생각한다.

Q3. 토마스 그림 실력 vs 송건희 그림 실력

우일석의 몽타주는 제가 그린 게 아니다(웃음).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다. 친구들의 특징을 잡아서 많이 그리기도 했다. 제 그림을 못 보여드려 아쉽지만 재미있는 장면이 나오게 되어 좋았다.

Q4. 극중에서는 동네 이장님 같은 존재. 실제로는 막내인데, 선배들과의 호흡은.

촬영장에선 실제 막내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웃음). 촬영 들어가기 전까지 막내로 있다가 실제 촬영이 이뤄지면 가장 맏어른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선배님들도 저를 그런 시선으로 너그러이 바라봐 주셔서 더 자연스럽게 행동하게 됐다. 소소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허준호 선배님과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었는데 토마스 앞에서 다리를 못 꼬겠다고 얘기하셨던 게 생각난다. 선배님들과의 호흡은 정말 좋다. 늘 제가 어떤 걸 준비하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응원해주시고 다 받아 주시고, 아쉬운 부분들이 있으면 진심 어린 조언도 해주신다. 여러 번 리허설을 하면서 장면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들이 행복하고 정말 좋다. 이제는 선배님들과의 호흡과 친밀도도 쌓여 재미있는 농담도 주고받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Q5. 가장 안타까운 두온마을 주민은 누구.

아무래도 여나의 사연이 가장 안타까웠던 것 같다. 가장 행복한 순간을 앞두고 두온마을에 오게 된 여나에게 마음이 아프고 뭉클했다. 저처럼 이루지 못한 꿈이 한으로 남을까봐. 어쩔 수 없는 현실을 애써 부정하려는 여나의 모습에 더 마음이 쓰이고 안타까웠다. 아직 방송에 나오진 않았지만 앞으로 보여질 장미, 범수, 준수의 이야기도 꼭 주목해주셨으면 좋겠다.

수원 박건하(오른쪽) 감독과 이경수 수석코치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전통 명가’ 수원 삼성의 2부 강등이 진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수원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같은 날 인천 유나이티드가 FC서울을 꺾으면서, 수원과 인천의 승점은 18로 같아졌다. 수원(18골)은 다득점에서 인천(15골)에 앞서, 간신히 최하위 추락을 면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전통 명가’의 몰락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5경기 1승(1무3패)에 불과하고, 박건하 감독 부임 후 2경기에서도 1무1패로 승리가 없다. 부진을 면치 못하던 수원은 지난 8일 박건하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부랴부랴 수습에 나섰으나 감독 교체 효과마저 통하지 않는 모양새다. 선수단을 파악하고, 전술을 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박 감독은 “계속해서 승리하지 못하고 순위도 내려오니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고 고개를 숙이면서 “다른 방법이 없다. 모두가 하나가 돼 이겨나가야 한다. 다른 팀의 상황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최악의 상황에까지 몰렸다. 자칫하면 정규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파이널 라운드를 최하위로 맞을 수도 있다. 반대로 인천은 조성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뒤 ‘생존왕’이라는 별명에 맞게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더구나 수원은 인천과 달리 강등권에서 싸워본 경험이 전무하다. 수원은 지난시즌에도 파이널B에는 속했지만 강등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때문에 부진이 거듭될수록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은 조급해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수원은 순위 경쟁에서 중요한 지표인 다득점에서도 빨간불이 켜져 있다. 수원은 21라운드까지 인천에 3골을 앞서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필드골이 없다. 20라운드 서울전에서 넣은 염기훈의 페널티킥이 유일한 수원의 득점이었다. 공격수 타가트가 득점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김건희 한석희 등 다른 공격수들도 좀처럼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박 감독은 “수원의 2부 강등은 상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모두가 설마 했던 ‘명가’의 강등은 진짜 현실이 돼 눈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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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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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인스타

크리스탈이 동안 미모를 뽐냈다.

17일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크리스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동행복권파워볼

공개된 사진 속 크리스탈은 머리를 묶고 지인 뒤에서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다. 평소 시크한 매력을 자랑하던 크리스탈은 10대 소녀 같은 비주얼로 반전 매력을 과시해 시선을 모은다.

한편 크리스탈은 오는 10월 17일 첫 방송 예정인 OCN 드라마 ‘써치’에 출연한다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5회말 삼성 선발 라이블리가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25/
2020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5회말 삼성 선발 라이블리가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25/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상승세의 외인 두 투수, 세게 붙는다.

삼성 라이블리와 KIA 가뇽이 첫 맞대결을 펼친다.

두 투수는 1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양 팀 간 시즌 14차전.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전날 2대12로 대패한 삼성은 설욕을 노린다. 불펜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라이블리의 등판일이라 필승 의지가 넘친다. 지난 7월25일 광주 경기 이후 KIA전 4연패도 끊어야 한다.

5강 탈환을 노리는 6위 KIA는 매 경기가 중요하다. 5위 두산과 1.5게임 차. 삼성을 잡고 점프해야 한다. 15,16일 SK전 불의의 2연패로 발걸음이 조금 급해졌다.

라이블리와 가뇽은 최근 나란히 상승세다.

부진했던 라이블리는 완벽한 제구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면서 확 달라졌다. 최근 2경기에서 2연승. NC와 LG 등 상위팀을 상대로 7이닝 무실점→8이닝 1실점,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파워볼사이트

패스트볼 구위가 살아나면서 변화구 효율성도 부쩍 좋아졌다. 2경기 동안 볼넷은 단 2개 뿐이었다.

2020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6일 서울 잠실야장에서 열렸다. 1회말 KIA 선발 가뇽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8.26/

2020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6일 서울 잠실야장에서 열렸다. 1회말 KIA 선발 가뇽이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8.26/
이에 맞설 가뇽도 만만치 않은 오름세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3연승 행진 중이다. 두산전 6이닝 2실점→롯데전 7이닝 2실점→6⅔이닝 1실점으로 흐름이 좋다. 삼성을 상대로 4연승과 함께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투구 다양성으로 좀처럼 집중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두 투수 간 첫 맞대결. 외인 간 자존심 대결도 팽팽할 전망이다.홀짝게임

양 팀 모두 불펜 운용이 원활치 않은 상황이라 최대한 긴 이닝 소화에 대한 벤치의 기대가 있다. 얼마만큼 오래 마운드를 지킬 수 있는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라이블리는 올 시즌 KIA전 1경기 6이닝 4안타 1실점(1.50)으로 호투했다.

가뇽은 삼성전 3경기에서 16⅓이닝 동안 10실점(9자책) 하며 1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중이다. 구자욱이 9타수4안타로 강했다. 이원석은 가뇽을 상대로 홈런을 뽑아낸 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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